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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노리의 내분비내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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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방해죄, 공무원의 직무가 적법했는지는 무엇으로 판단할까?

공무집행방해죄의 전제가 되는 직무의 적법성은 권한의 종류와 구체적 범위, 직무행위의 중요한 방식, 행위 당시의 상황을 함께 살펴 판단합니다.

공무집행방해죄가 문제 될 때는 상대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던 중이었는지만으로 적법성이 정해지지 않습니다. 그 일이 공무원의 직무 권한에 속하고 구체적인 권한 범위 안에서 이뤄졌는지, 직무행위에 필요한 중요한 방식도 갖췄는지를 따져야 합니다.

판단의 기준은 행위 당시의 구체적 상황이며, 이를 객관적·합리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먼저 확인할 세 가지

첫째, 문제 된 행동이 공무원의 직무 권한과 관련되는지 확인합니다.

둘째, 그 행동이 해당 공무원에게 주어진 구체적인 권한 범위 안에 있었는지 살핍니다. 셋째, 직무행위로서 중요한 방식이 갖춰졌는지 검토합니다.

추상적인 직무 권한이 법령에 명시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대법원은 설명합니다.

따라서 공무원이 근무 중이었다거나 공무와 연관된 행동을 했다는 점만으로 적법성이 자동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눈앞에서 직접 민원 상담을 하는 순간이 아니더라도, 직무의 성질에 따라 여러 행동을 하나의 연속된 직무수행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관련 사이트: 공무집행방해

판례에서 살핀 상황

대법원은 시청 주민생활복지과 사무실에서 소란을 피우던 사람에게 공무원들이 민원 내용을 묻고 상담을 시도한 뒤, 다른 민원 업무에 장애가 생기는 상황에서 그를 사무실 밖으로 데리고 나간 사건을 판단했습니다.

대법원은 상담 시도와 후속 제지를 민원 안내와 관련된 일련의 직무수행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당시 상황을 토대로 한 판단이지, 모든 제지나 퇴거 조치가 언제나 적법하다는 일반 규칙을 세운 것은 아닙니다.

사건을 검토할 때는 문제 된 행동만 떼어 보지 말고, 그 전후에 어떤 업무가 진행됐는지와 공무원이 어떤 권한으로 어떤 방식의 조치를 했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판례의 결론을 다른 상황에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각 사건의 사실관계에 비춰 판단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무원이 근무 중이었다면 직무집행은 적법한가요?

근무 중이라는 사정만으로 적법하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구체적 권한 범위와 직무행위에 필요한 중요한 방식이 갖춰졌는지, 당시 상황에서 해당 행동이 어떤 업무의 일부였는지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판단은 사후에 확인된 결과만으로 하나요?

대법원은 행위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객관적·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사후에 확인된 사정만을 순수한 객관적 기준으로 삼아 적법성을 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입니다.

참고 자료